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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랑 GPT, 어떻게 섞어 쓸까? 개발사가 월 300달러를 나눈 4가지 기준

클로드와 GPT를 어떻게 섞어 쓰는지 — Claude MAX 200달러와 OpenAI GPT 100달러 플랜을 함께 결제하는 개발사가 계획·검증·검색·구현 4개 역할에 모델을 나눠 배치한 실제 구성을 공개합니다.

에그코드
2026년 9월 5일
8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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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와 GPT를 섞어 쓰며 월 300달러를 4가지 기준으로 나눈 구성 표지 이미지
Claude MAX $200 + OpenAI GPT $100 — 4개 역할에 나눠 배치한 구성

클로드랑 GPT, 둘 중에 뭘 쓸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에그코드는 둘 다 씁니다.

Claude MAX가 월 200달러, 여기에 GPT 100달러짜리를 더합니다.

합쳐서 매달 300달러입니다.

자체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면서 외주 개발도 함께 하다 보니 나온 선택인데요.

비싼 플랜 하나에 전부 맡기는 게 아니라, 작업마다 담당 모델을 따로 정해뒀습니다.

어떤 일에 어떤 모델을 붙였는지 4가지 기준으로 공개하겠습니다.


1. 계획서는 GPT에게 맡깁니다

기능 하나를 만들기 전에 계획서부터 씁니다.

이 자리는 GPT-5.6 Sol이 담당합니다.

무엇을 만들지, 어디까지가 범위인지 되묻는 작업인데 이 모델이 특히 꼼꼼합니다.

코드를 한 줄도 건드리지 않는 단계라, 여기서 시간을 쓸수록 뒤가 편해집니다.

요구사항이 흐린 채로 구현에 들어가면 결국 되돌아오니까요.

역할담당 모델하는 일
계획서 작성GPT-5.6 Sol범위·예외 조건을 되묻고 확정하는 단계
계획서 검증Claude Opus검증 기준 없는 항목과 빠진 조건 탐지
문서·라이브러리 검색GPT-5.6 Luna Fast판단이 필요 없는 단순 조회, 하루 수십 회
간단한 코딩·반복 작업Claude Sonnet난이도가 낮은 수정은 상위 모델을 쓰지 않음
에그코드가 계획 검증 검색 코딩 4개 역할에 각각 배치한 모델 구성표
4개 역할에 각각 다른 모델을 배치했습니다

2. 그 계획서를 클로드가 검증합니다

여기가 클로드가 값을 제대로 하는 자리입니다.

GPT가 쓴 계획서를 Claude Opus에게 넘겨 다시 읽힙니다.

검증 기준이 없는 항목, 빠진 조건을 잡아내는 역할이고요.

핵심은 같은 문서를 다른 회사 모델로 두 번 본다는 데 있습니다.

한 모델이 세운 계획을 그 모델이 검토하면, 자기가 놓친 걸 똑같이 놓칩니다.

학습 데이터도 판단 습관도 다른 쪽에 맡겨야 빈틈이 드러납니다.

계획서 한 장에 두 회사 모델을 태우는 셈입니다.

GPT가 세운 계획서를 Claude Opus가 교차 검증하는 구조를 설명한 도식
같은 모델이 자기 계획을 보면 놓친 걸 똑같이 놓칩니다

3. 검색은 가장 싼 모델에게

라이브러리 문서를 뒤지고 최신 API를 확인하는 일이 하루에도 수십 번 생깁니다.

이 자리엔 GPT-5.6 Luna Fast를 씁니다. 빠르고 저렴한 유틸리티 모델이고요.

판단이 필요 없는 단순 조회에 비싼 모델을 태우면 한도만 깎입니다.

검색은 정확도보다 속도가 중요한 작업이라, 오히려 결과도 더 빨리 나옵니다.

하루에 쌓이면 이 차이가 꽤 큽니다.


4. 코딩은 난이도로 나눕니다

전부 최고 성능 모델로 돌리지 않습니다.

간단한 수정과 반복 작업은 Claude Sonnet이 처리합니다.

복잡한 아키텍처 판단이나 여러 파일에 걸친 디버깅만 상위 모델로 올리고요.

한도는 정해져 있으니, 아낄 자리와 쓸 자리를 나누는 게 실제 운영입니다.

중요한 작업을 앞두고 한도가 바닥나 있으면, 200달러를 낸 의미가 없어집니다.

작업 난이도별로 최고 성능 모델과 저비용 모델을 나눠 배치한 등급표
아낄 자리와 쓸 자리를 나누는 게 실제 운영입니다

그런데 왜 두 회사를 다 사야 할까요

이 구조는 oh-my-openagent라는 설정 파일로 만듭니다.

공식 문서에 명시된 제약이 하나 있는데요.

Anthropic 계정만 있으면 GPT 전용 에이전트가 아예 켜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OpenAI만 있으면 오케스트레이터 품질이 떨어집니다. 각 계열에서 최소 하나씩 있어야 이 구조가 완성됩니다.

Anthropic과 OpenAI 두 계열 계정이 모두 필요한 이유를 정리한 비교표
비용을 늘리는 게 아니라, 같은 비용을 자리마다 나누는 문제입니다

마치며

혼자 개발하신다면 이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클로드 하나로 충분한 작업이라면, 하위 플랜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다만 계획·검증·검색·구현이 매일 반복되는 팀이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한 모델에 전부 맡기는 것보다, 역할을 나누는 쪽이 결과가 안정적이었습니다.

이 구조를 얹는 도구가 궁금하시면 지난 글 OpenCode란? 클로드코드와 뭐가 다른지 4가지를 참고해주세요.

함께 읽어보세요 — 에그코드가 쓰는 메타프롬프트 3단 실전 공개 · 대화가 길어질수록 AI가 헛소리하는 3가지 이유 · AI 시대 개발자가 진짜 하는 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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