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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야기

자체서비스운영, 새벽 장애 콜 받아본 개발사만 아는 것들

자체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개발사 에그코드가 새벽 장애, 유저 피드백, 운영 경험을 통해 외주 프로젝트 품질을 어떻게 바꿨는지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에그코드
2026년 3월 26일
9 min read
#자체서비스#개발이야기#StayFlow#장애대응#개발철학

자체서비스운영, 새벽 장애 콜 받아본 개발사만 아는 것들

자체서비스운영 개발사 에그코드 StayFlow 운영 경험
자체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개발사, 에그코드의 이야기

새벽 3시, 전화가 울렸습니다.

"예약 시스템이 안 됩니다. 손님이 체크인을 못 하고 있어요."

자체서비스운영을 하면 이런 전화를 직접 받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숙박 관리 SaaS StayFlow를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개발사, 에그코드 대표 최영준입니다.

고객 재계약률 90%, 납기 준수율 **98%**를 유지하고 있는 팀입니다.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새벽 장애 콜까지 받아본 개발사입니다.

이 경험이 외주 프로젝트의 코드 품질을 어떻게 바꿨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겠습니다.


1. 새벽 장애를 겪어본 개발사의 코드는 다릅니다

자체서비스운영 새벽 장애 대응 프로세스 에그코드 StayFlow
StayFlow 운영 중 실제 장애 대응 프로세스

StayFlow를 처음 런칭했을 때, 자신 있었습니다.

테스트도 했고, 코드 리뷰도 끝났으니까요.

런칭 2주 만에 새벽 장애가 터졌습니다.

특정 시간대에 예약이 몰리면서 서버 응답 시간이 8초까지 올라갔습니다.

숙박 현장에서는 체크인 대기 줄이 길어지고, 프론트 직원은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 코드 작성 기준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이 코드가 새벽 3시에 터지면 어떻게 되지?"

이 질문을 코드 리뷰 때마다 합니다.

외주 개발만 할 때는 이런 질문을 하지 않았습니다.

납품하면 끝이니까요.

이후 에러 핸들링 코드가 3배 늘었습니다.

장애 알림 시스템을 구축했고, 트래픽 과부하 시뮬레이션을 필수 프로세스에 넣었습니다.

납품용 코드와 운영용 코드는 완전히 다릅니다. 직접 새벽 장애를 겪어본 팀만 그 차이를 압니다.

2. 실제 유저 피드백 300건이 개발 관점을 바꿨습니다

자체서비스운영 사용자피드백 300건 개발 관점 변화 에그코드
StayFlow 1년간 사용자 피드백 유형 분석

StayFlow 운영 1년 동안 받은 사용자 피드백은 300건이 넘습니다.

그중 가장 많았던 요청이 뜻밖이었습니다.

"기능을 추가해주세요"가 아니라 **“이 버튼 위치를 바꿔주세요”**였습니다.

개발자 입장에서는 완벽하다고 생각한 UI가, 현장 직원에게는 불편한 동선이었습니다.

마우스 클릭 2번1번으로 줄였을 뿐인데, "이거 정말 편해졌어요"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이 경험이 외주 프로젝트의 기획 단계를 바꿨습니다.

기획서에 적힌 기능만 구현하는 게 아니라, **“이걸 매일 쓰는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를 먼저 묻습니다.

이 경험이 없었다면, 기획서대로만 만들어서 납품했을 겁니다.

클라이언트가 "이상하다"고 느끼기 전에 먼저 제안하는 힘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해본 팀에서만 나옵니다.

기획서대로 만드는 건 기본입니다. 기획서에 없는 걸 먼저 제안하는 건, 운영 경험에서 나옵니다.

3. 운영 경험이 외주 프로젝트의 품질을 결정합니다

자체서비스운영 경험 외주개발 품질 향상 장애대응 유지보수 에그코드
자체 서비스 운영 경험이 외주 프로젝트에 반영되는 3가지

자체서비스운영 경험이 외주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은 구체적입니다.

첫째, 장애 대응 설계가 기본 포함됩니다.

StayFlow에서 겪은 장애 패턴을 바탕으로, 에러 모니터링·장애 알림·로그 수집을 모든 프로젝트에 기본 설계합니다.

문제가 터지기 전에 감지하는 구조입니다.

둘째, 유지보수를 고려한 코드를 작성합니다.

외주 납품 후 "코드를 못 알아보겠다"는 피드백은 업계에서 흔합니다.

StayFlow 코드를 1년째 직접 유지보수하고 있습니다. 6개월 뒤에 봐도 읽히는 코드가 체질이 되었습니다.

셋째, 런칭 이후를 함께 고민합니다.

StayFlow 런칭 후 12개월 동안 기능 개선을 47번 진행했습니다.

외주 프로젝트도 "납품 후 어떻게 되지?"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설계합니다.

재계약률 **90%**는 이런 구조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운영 경험은 외주 프로젝트의 설계 기준 자체를 바꿉니다.

마치며

에그코드 개발 철학 자체서비스운영 납품용코드 운영용코드
에그코드의 개발 철학: 운영해야 하는 코드를 씁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체 서비스를 운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새벽 장애 콜, 예상치 못한 버그, 유저 컴플레인.

편하게 외주만 하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입니다.

그런데 이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에그코드는 없었을 겁니다.

납품하면 끝나는 코드가 아니라, 운영해야 하는 코드를 쓰는 팀.

이것이 에그코드의 개발 철학입니다.

개발 파트너를 찾고 계시다면, 그 팀이 자기 서비스를 운영해본 적 있는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질문 하나로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개발 파트너가 필요하시다면, 부담 없이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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