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자체 SaaS를 직접 운영하는 개발 스튜디오, 에그코드입니다.
지난 지그비 와이파이 차이 글에서 "지그비 기기는 와이파이를 직접 쓰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죠.
그렇다면 지그비 도어락은 어떻게 인터넷과 연결될까요? 그 답이 바로 IoT 허브입니다.
오늘은 비개발자도 5분이면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작은 박스의 3가지 핵심 역할을 풀어 드립니다.
IoT 허브란 무엇인가요?

IoT 허브는 지그비·Z-Wave 같은 저전력 IoT 신호를 인터넷·앱이 이해하는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작은 통역기입니다.
지그비도 같은 2.4GHz 대역을 쓰지만 와이파이와는 별개 프로토콜이라, 지그비 칩만 있는 기기는 공유기와 직접 페어링되지 않습니다.
기술 문서에서는 "IoT 게이트웨이"라고도 부릅니다.
도어락이 "잠금 됐어요"라고 지그비로 말하면, 허브가 이를 IP 패킷으로 바꿔 클라우드에 올립니다.
역할 1. 프로토콜 변환, 허브의 본업
지그비와 Z-Wave는 인터넷에 직접 연결되지 못하는 무선통신입니다.
이 신호를 IP 패킷으로 변환해 공유기를 거쳐 클라우드까지 올리는 일이 허브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입니다.
즉, 일반 지그비 도어락은 허브가 없으면 외부 앱과 통신할 수 없습니다. (WiFi 칩까지 함께 내장한 듀얼 라디오 모델은 예외)
역할 2. 원격 제어 중심점

집 밖에서 도어락 잠금을 확인하거나, 외출 중 전구를 끄려면 명령이 어딘가를 거쳐야 합니다.
그 통로가 바로 허브입니다.
스마트폰 앱 → 클라우드 → 허브 → 가정 IoT 기기 순서로 명령이 전달됩니다.
허브는 24시간 켜져 있는 가정 IoT의 중계점으로, 원격 제어의 모든 길목에 자리합니다.
역할 3. 자동화 시나리오 실행
"퇴근 GPS가 집에 진입하면 → 전등 켜기 → 에어컨 22도 → 도어락 해제 준비"
이런 조건문은 누가 처리할까요? 정답은 허브입니다.
자동화 시나리오는 허브가 조건과 동작을 매핑해 두고, 트리거 신호가 들어오면 순서대로 실행합니다.
IoT 허브 종류 한눈에

스마트홈 허브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 종류 | 대표 제품 | 특징 |
|---|---|---|
| 전용 허브 | Aqara, SmartThings Hub | 가장 많은 프로토콜 지원, 안정성 최고 |
| AI 스피커 내장 | Echo Hub, Nest Hub Max | 음성 비서와 한 몸, 거실에 한 대로 끝 |
| 공유기 통합형 | 일부 메시 라우터 모델 | 지그비·스레드 모듈 내장 |
본격 스마트홈을 구성하실 거라면 전용 허브가 가장 안정적입니다.
2026 트렌드, "허브 없는 직접 연결"의 등장

매터(Matter) 와 스레드(Thread) 표준이 보급되면서, 일부 기기는 허브 없이 공유기에 직접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스레드는 지그비처럼 메시 네트워크를 쓰지만, 인터넷과 통신하려면 별도의 "스레드 보더 라우터"가 필요합니다.
결론, 허브가 필요한지 한 줄로
지그비·Z-Wave 기기를 쓰실 거라면 IoT 허브는 필수입니다.
와이파이 IoT 기기만 쓰실 거라면 허브 없이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홈을 시작하실 때는 어떤 통신 체계로 갈지를 먼저 정하셔야 비용·확장성 모두 잡힙니다.
가정·매장 맞춤 IoT·SaaS 시스템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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